11월까지 2천863억원...전년比 38.6% 증가
실업급여 수령자...30.2%, 4만2천511명 증가
실업급여 수령자...30.2%, 4만2천511명 증가
광주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3천억원을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 EIS 고용행정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2천8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798억5천여만원)가 늘었다.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의 여파로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실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 수도 18만2천962명에서 22만5천473명으로 30.2%(4만2천511명) 증가했다.
지급건수는 15만3천175건에서 20만2천187건으로 31.9%(4만9천12건)늘었다.
12월 통계 수치와 합산 할 경우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 지급액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자격 신청자 수는 3만2천552명으로 전년 대비 16.4%(4천600명)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5천272명)이 가장 많았다. 제조업(5천146명), 건설업(4천665명), 도매 및 소매업(3천459명), 숙박 및 음식점업(2천225명) 등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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