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1395~14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1406명으로 늘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중 10명(광주 1395~1401·1404~1406번)은 모두 광주 서구 한 중형병원에서 집단 감염된 확진자들이다.
전날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인 광주 1389번 확진자가 병원 관련 첫 확진 판정(지표환자)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환자와 다른 동료직원, 가족 등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7명, 간호조무사 4명, 가족 1명 등 모두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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