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반려견, 1만 마리 이상 추산
반려동물과 양육자 행복한 동행 여건 마련
반려동물과 양육자 행복한 동행 여건 마련
목포시가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 속에 그만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목포시가 집계한 반려동물 등록 수는 7천6백여마리에 이르고 있다.
이 수치는 60% 가량이 등록된 것에 불과해 실제 목포시 전체 반려견은 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목포시가 조성하려는 부지는 부주산 근린공원 부지내 약 3,500㎡(1,060평) 규모다.
지난해 12월 조성공사에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타 지자체 현장 답사해를 통해 밑그림을 완성한 바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양육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구분해 조성하고, 동물전용 놀이시설, 격리장 등을 만들 방침이다.
물론 양육자를 위한 의자, 그늘막 등 쉼터도 설치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