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 소상공인’위해 거점별 현장방문 접수도
전남도는 11일부터 도내 소상공인 11만 명에게 버팀목자금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에게 완화를 위해 중기부가 지원한다.
다만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새희망자금 수급자를 포함한 지급대상을 선정하고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누리집(www.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바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휴대폰 등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른바,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지역 거점별 현장방문 신청창구를 운영한다.
대상자별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로 피해를 본 경우 300만원,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200만 원, 2019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겐 1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1522-3500) 또는 버팀목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채팅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버팀목 자금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금액, 지급방식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 10만 부를 시군과 함께 제작해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배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 전남시장상인연합회, 음식업, 이·미용업 등 업종별 연합회 회원들에게도 자금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도내 상점가와 전통시장 인근에 홍보 현수막 게시를 통해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주순선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이 정부정책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혼란과 불안 심리를 악용한 스팸문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소상공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