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3지구 ‘광주 AI 집적단지’ 개발 본격화 한다
첨단 3지구 ‘광주 AI 집적단지’ 개발 본격화 한다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0.12.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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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실시 계획·환경평가 등 행정절차 마무리
북구 오룡동·장성 등 361만6853㎡…심뇌혈관센터 등 입주

광주를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탈바꿈 할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 

첨단 3지구에 들어설  인공지능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감도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융합 집적단지가 들어설 첨단 3지구 개발사업 실시 계획을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 끝에 31일 승인 고시할 계획이다.
다시말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토지수용권도 확보함에 따라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착공만이 남았다는 얘기다. 

사업 대상지인 첨단 3지구를 용도별로 구분하면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6853㎡ 중 전체의 32.7%(118만2000㎡)가 연구·산업 용지에 해당된다.
여기에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국립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
그리고 17.3%(62만6000㎡)는 주거·상업 용지로, 나머지 절반(180만8000㎡)가량은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지로 각각 공급된다.
광주시는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된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광주과학기술원과 인접한 지역에 배치키로 했다. 
주변 지역에는 정보통신,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제조업 용지는 광주시 11대 대표산업 등을 고려해 연구, 광 기반 융복합, 스마트 케어 가전, 차세대 전지, 나노 산업, 의료 산업 등을 유치 업종으로 계획했다.
산업용지 면적의 12.6%는 중소기업 전용 단지로 공급한다.

주요 기반 시설로는 도로 126개 노선 28.8㎞, 공원 19곳, 광장 2곳, 학교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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