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진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7일부터 이틀동안 전남대병원 의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1049번과 1050번, 105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중 일부는 타 지역에서 의사로 근무 중인 광주 105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052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달 13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내 의료진, 협력업체, 광주교도소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확진자가 100여 명 나오자 2주간 1동 병동 전체 격리를 거쳐 지난 1일 진료를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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