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86명···2월29일 이후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686명···2월29일 이후 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12.0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0시 기준 수도권 524명,부산 20명, 광주 9명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로 발생한 2월 말 이후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86명 발생하면서 지난 1월 말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0개월 여 만에 누적 환자가 3만943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8일) 신규 환자는 594명 발생해 사흘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날 92명 늘면서 7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나왔다.

686명은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자 1차 대유행이 있던 지난 2월 29일(909명) 이후 최대치다. 3월 2일(686명)과 같은 규모로 역대 두 번째다.
국내 발생으로만 66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64)과 경기(214명), 인천(46명) 등 수도권에서 환자가 524명 나왔고 부산 20명, 대구 3명, 광주 9명, 대전 10명, 울산 14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23명, 충남 4명, 전북 12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31명, 제주 2명 등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