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루 23명 신규 확진…첫 학생감염 발생
광주·전남 하루 23명 신규 확진…첫 학생감염 발생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0.11.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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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4명 · 전남 9명…광주 상일중 5명
​​​​​​​학생 감염 지속…다른 학교도 전수조사

코로나19 광주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확진자가 광주·전남에서만 하루 23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어나 24일 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밤사이 신규 확진된 10명 중 광주 637~641번, 644번 등 6명은 전남대병원, 호프집 등 기존 감염 거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무더기로 확진된 사례다.
나머지는 광주 상일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확진자 발생학교 교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수조사 결과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에게도 추가 확진자도 나올까 고심하고 있다.
최초 확진 학생과 같은 반 학생이 추가 확진됐으며, 가족인 형도 다른 중학교 학생으로 밝혀져 학교 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는 점에서다.

보건당국은 전날 해당 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중에 형이 다니는 학교의 530여 명 학생·교직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전날 하루 동안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 나주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추가 감염자가 8명 나왔다. 밤사이에는 양천구 243번과 접촉한 장성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남은 23일 7명, 24일 8명, 25일 9명 등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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