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랜선으로 해외 시장별 마케팅 나선다
전남관광재단, 랜선으로 해외 시장별 마케팅 나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11.11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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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워 인플루언서 3명 초청해 여행상품 소개
무안공항-부산 연계 상품 소개
음식 주제로 日서 특집 방송도

전남관광재단은 해외 시장별 맞춤 랜선 여행을 선보인다.

전남관광재단은 중국 파워인프루언서를 초청해 무안공항과 부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사진은 목포 야경 모습.(제공=전남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은 중국 파워인프루언서를 초청해 무안공항과 부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사진은 목포 야경 모습 / 전남관광재단

위드코로나(with corona)시대를 맞아 슬기로운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1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랜선 여행은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웨이보, 도우인 등 SNS 팔로워 100만 이상을 보유한 재한 중국인 파워 인플루언서 3명을 초청해 무안국제공항과 부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목포 야간관광, 순천 순천만습지 청정 여행, 여수 체험여행을 주제로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개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향후 여행기를 모아 중국 여행 플랫폼인 마펑워에 송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재단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콘셉트인 미식을 주제로 일본 아사히방송에 '전남 미식여행 특집방송'을 제작·송출한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공동으로 한다. 

이 특집방송은 국내 거주 일본인 리포터가 전남의 청정 관광자원과 미식을 주제로 리포트를 송출하면 일본의 스튜디오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이원중계하는 형식이다. 오는 14일 방영된다.

앞서 관광재단은 대만 관광객들을 위해 한류스타인 이가은과 함께 전남의 여름 랜선여행을 소개한 바 있다. 11월 중에 가을 랜선여행을 촬영,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관광재단 이건철 대표는 "해외 현지활동을 통한 전남관광 홍보가 어려워진 만큼 랜선으로 해외 각지에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미식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여행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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