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 시기, 공동 용역 발주·공론화 거쳐 민선8기 본격화
방식, 대구·경북 모델과 부·울·경 경제 통합 모델 검토
청사, 통합되더라도 전남도청은 그대로 존치
통합 시기, 공동 용역 발주·공론화 거쳐 민선8기 본격화
방식, 대구·경북 모델과 부·울·경 경제 통합 모델 검토
청사, 통합되더라도 전남도청은 그대로 존치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서로 만나 광주·전남 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물밑접촉을 통해 사전 조율한 시·도통합에 관한 합의문을 발표키로 했다.
합의문에는 통합 시기와 통합 방식, 그리고 청사 문제가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도는 통합 시기와 관련, 앞으로 1년간 공동 용역을 발주한 뒤 6개월 동안 주민의견 수렴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기로 합의하면서 통합 시기는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는 민선 8기 때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통합방식과 관련해서는 양 시·도간에 의견차이가 있는 만큼 이 시장이 내세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김 지사의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 통합방식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양 시·도는 언제 통합이 이뤄질지 모를 상황에서 만약 통합이 된다 하더라도 전남도 청사 위치 그대로 존치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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