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운 농어가 돕고 소비 진작 위해 전 품목 20% 할인
단, 쌀은 매점매석 방지차원 10%만 할인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11월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역대 최대급 할인행사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와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만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전 품목 최대 20%를 할인 판매키로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 장터’, 한국전력 ‘BIXPO 온라인 특산물 판매장터’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메인행사인 ‘남도장터 전 품목 최대 20% 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20%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매점매석을 방지키 위해 쌀에 한해선 10% 할인이 적용된다.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 에서는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흑심불고기, 나주 구기자배즙, 담양 떡갈비, 곡성 백세미 등 시·군이 추천한 50여 품목과 함께 농수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남도장터 300억 달성 염원 3333!’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남도장터 적립금 3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현재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수는 지난 9월말 기준 1천 68개, 상품수는 1만 3천 875개이며, 회원수 26만 명을 넘어섰다.
올 매출액도 2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8억 원 보다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올 한해 힘들었던 농어가와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에 나서고 있다”며 “전남의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