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서 사는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493∼494번째로 등록됐다.
지난 26일 2명에 이어 사흘 만에, 지역 감염 기준으로는 22일 이후 1주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임신부인 A씨는 부산에서 일하다가 지난 22일 휴직하고 광주 집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집과 병원만 주로 다녀 동선과 접촉자는 많지 않았다.
B씨는 광주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아직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곳과 콜센터를 정상 운영해 코로나 검사, 상담, 안내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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