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전남 행정통합준비단' 출범
광주시, '광주·전남 행정통합준비단' 출범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9.2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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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수렴, 의회·정치권·시민단체와 공감대 형성
​​​​​​​행정부시장, 공무원 6명ㆍ자문단 9명 등 15명 구성

광주시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단이 출범했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27일 광주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6명과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 통합준비단'을 꾸린 뒤 본격적인 여론수렴에 나섰다.

준비단은 시·도 통합의 분야·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통합사례 분석과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본구상, 추진체계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공론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또 시·도 통합 논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견 수렴, 의회·정치권 등 지역사회와의 광범위한 논의를 뒷받침하게 된다.

대구·경북의 통합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학습모임 운영 등을 통해 시·도 통합을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이론적 논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준비단장인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시‧도민들의 전반적인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광주전남통합준비단을 통해 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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