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지난해 24차례 개방, 45만명 탐방
매년 가을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광주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에 따른 지역 사회 감염 우려 등으로 가을철 정상 개방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1966년 군부대가 주둔했던 무등산 정상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4차례 개방해 45만명이 정상을 탐방했다.
정대경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내년 봄(5월 말)과 가을(10월 말) 무등산 정상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부대,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