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공사, 추석 전 '급여 선지급-비대면 화상회의' 눈길
광주지하철공사, 추석 전 '급여 선지급-비대면 화상회의' 눈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9.1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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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따른 '현장 연결 화상 시스템' 활용
추석 전통시장 장보기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도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무직 급여를 추석 전 선지급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진보 사장.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진보 사장/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16일 광주도시철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무직 급여를 선지급키로 했다. 
공사는 앞으로 간부회의 등 주요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사시 각 현장을 연결하는 비상대응 화상 시스템으로도 활용키로 했다. 

노사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당초 다음달 5일 지급 예정인 공무직의 9월 급여를 추석 전에 선지급함으로써 가득이나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어려운 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나선다. .

아울러 노사 공동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실시키로 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홍보도 함께 벌인다.
매주 월요일을 '고객 소통데이'로 지정, 전 역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윤진보 사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소소하지만 추석 전에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광주공동체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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