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축산물 쇼핑몰 '남도장터' 대박
전남 농수축산물 쇼핑몰 '남도장터' 대박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0.09.1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뚫고 올 매출 200억원 돌파 '역대 최대'
입점업체·판매 상품수 늘고 회원 수 8배 급증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코로나19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200억을 달성한 '남도장터'온라인 쇼핑몰
올해 매출액 200억을 달성한 '남도장터'온라인 쇼핑몰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 올해 매출액은 200억 대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27억원보다 7.4배나 증가한 것으롤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63억원의 2배를 이미 넘어섰다.

입점 업체 수·상품 수·회원 수도 2배 이상 증했다.
남도 입점 업체 수는 지난해 말 565개에서 올해 8월 말 996개로, 상품 수는 5,624개에서 1만3,352개로 늘었다.
회원 수는 2만8,000명에서 25만4,000명으로 무려 8배나 많아졌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급증한 것은 온라인 소비 확대와 학교 급식을 대신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정에 지급한 친환경 농수산물 꾸러미 포인트 등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목표도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했다.
출 확대를 위해 입점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써왔으며, 주요 온라인 업체 31개사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엇다.
그러면서 유통채널 다각화·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남도장터의 인지도 확산차원에서 모바일 앱 오픈과 함께 SNS 홍보도 강화한게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입점 업체 광고 상세 페이지와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특판행사도 마련했다.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8개 시군 제품을 특별판매했다.
특히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기념한 추석맞이 특판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품목에 대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30%의 적립금(최대 1만5,000원 한도)을 지급하고, 정부 농산물 소비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반값의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장터에 보내주신 큰 성원이 농어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남도장터 300억원 달성을 위해 홍보·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 입점·상품구매 관련 문의는 위탁운영 업체인 ㈜리얼커머스와 전남도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