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577억원 반영
목포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577억원 반영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9.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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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각 부처(안) 대비 360억원 증액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사업 등 3대 전략사업 추진 탄력
목포시청사 전경.
목포시청사 전경.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목포시 관련 예산이 80건 6,577억원 반영됐다.

이는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결정된 중앙 부처(안) 6,217억원 보다 360억원이 증액된 액수이다.

그간 김종식 시장은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도 및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 SOC사업 분야에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2,542억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2,000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298억원 등이 반영됐다.

항만개발 사업 분야로는 ▲목포남항 투기장 환경개선 4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132억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 106억원 ▲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3억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18억5천만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이 확보되어 목포의 항만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사업 분야에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37억원 ▲전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33억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5억원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 기술개발 72억5천만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130억원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개발 11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10억원 등이 계상되어 시의 3대 미래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산식품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건립 27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주거지 주차장포함) 31억5천만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5억원 ▲어촌뉴딜사업 58억8천8백만원 등이다.

또한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3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0억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4억4천2백만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원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10억9천8백만원 ▲1897 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 51억2천만원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 33억1천만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20억원 등이 포함되어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의 미래먹거리인 3대 전략산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협력 채널을 상시 유지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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