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비리·특정업체 유착‘등 혐의로 영장
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비리·특정업체 유착‘등 혐의로 영장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9.03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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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 2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피의자 심문, 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검찰이 공무원 채용비리에 연루된 의혹에 휩싸인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안군 청사 전경과 원내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우량 군수
신안군 청사 전경과 원내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우량 군수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일 박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검찰은 지난 2018년 박 군수 취임 이후 신안군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퇴직 공무원의 자녀가 특혜를 받아 합격했다는 의혹과 특정 업체와의 유착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비리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전경
광주지검 목포지청 전경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신안군청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4번 단행했다.
군수실 등 사무공간 3곳에서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저장장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박

박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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