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신 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양향자…40억 신고
광주·전남 출신 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양향자…40억 신고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0.08.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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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소병철·주철현은 강남 3구에 아파트 보유
'최저' 윤영덕 의원 5264만원

광주·전남 지역 출신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40억860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재산공개
국회의원 재산공개

검사 출신인 김회재·소병철·주철현 의원은 이른바 강남 3구에 고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화성시 임야(4억7520만원)를 비롯해 본인 소유의 화성시 아파트, 광주 서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임차권,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수원시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 임차권 등 부동산 14억5910만원 상당을 보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자녀 명의 예금 11억6918만원과 주식 14억3815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양향자 의원 다음으로는 김회재 의원(여수을)이 본인 명의로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3억9500만원을 포함 모두 39억236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22억800만원을 포함 33억424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으며, 역시 를 신고했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출신의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은 24억704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주철현 의원은

주철현 의원도 서울 서초구에 배우자와 공동명의 아파트 10억8500만원을 포함 모두 22억738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이용빈(광주 광산갑) 14억1250만원 △민형배(광주 광산을) 11억2696만원 △김원이(목포) 5억8188만원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4억1841만원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3억3657만원 △이형석(광주 북구을) 2억3940만원 △조오섭(광주 북구갑) 2억3416만원 △신정훈(나주·화순) 1억7709만원 △윤재갑(해남·완도·진도) 1억4049만원 순이다.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은 가장 적은 5264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재산신고에서 3선의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재선의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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