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아트홀,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기획전
전남 강진 아트홀,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기획전
  • 주미경 기자
  • 승인 2020.08.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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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길 초대전 '연잎이야기' 설치작품 9월 17일까지 선봬

전남 강진아트홀이 오는 9월 17일까지 김광길 작가의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연잎 이야기'
'연잎 이야기'

김 작가는 그동안 ‘내고향 강진전’,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피우다’,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향 강진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배경이 되는 큰 캔버스와 입체적인 도예 작품, 그리고 적절한 여백과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연출해냈다. 청자를 통해 내면을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에 선보인 연잎 이야기’는 설치 작품이다. ‘연잎’이라는 주제를 ‘청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만의 독창성과 감수성으로 표현했다.

한편 김 작가는 대학에서 20여년 간 후진을 양성하다 최근 작가로 전향했다. 서울, 구례, 강진 등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선도공의 혼이 담긴 남원에서 매년 남원국제도예캠프를 개최, 한국 도예 발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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