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센터 정종태 사장, "광주 코로나 체면 손상“ 직원 탓?
DJ 센터 정종태 사장, "광주 코로나 체면 손상“ 직원 탓?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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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장 24일 '17일 포럼 행사'참석자 진단 검사 소동 사과
​​​​​​​이용섭 시장, 장휘국 교육감,김용집 시장,시 산하 기광장,민주당 의원도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종대 사장이 2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과 안이한 관리에 대한 사과를 했다.

고로나19 김염자 확진자가 직원으로 판명나 폐쇄조치 안내문이 부착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출입문
고로나19 김염자 확진자가 직원으로 판명나 폐쇄조치 안내문이 부착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출입문

정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확진자 A씨는 공기업 직원인데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유흥 시설을 방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런데도 검사를 받기까지 정상 출근하는 등 안이한 판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질책했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포럼 현장에서 수행원 등과 접촉해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설훈·양향자·이용빈·민형배·송갑석·김홍걸 등 민주당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진단검사를 받은 뒤 다행히 음 성판정을 받았다.

정 사장은 "센터와 광주시 이미지에 심한 손상을 끼치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해당 직원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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