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열차운행, 월곡교 침수로 중단…광주송정역~서울 운행
광주역 열차운행, 월곡교 침수로 중단…광주송정역~서울 운행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8.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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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익산까지만 운행

광주지역에 7일부터 연이어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광주역을 오가는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침수된 광주 월곡천교의 모습(사진=한국철도공사)
침수된 광주 월곡천교의 모습(사진=한국철도공사)

8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가 침수되면서 광주역 열차 운행이 모두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는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광주역을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는 광주 송정역으로 종착역을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광주송정역에서 서울 등을 향하는 노선은 운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는 8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139㎜의 비가 내리는 등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 7시쯤까지 399.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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