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200명 올해 채용
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200명 올해 채용
  • 이배순기자
  • 승인 2020.07.3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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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반장급에 이어 내년에 신규 600명 내년 채용
현 공정률 40%…내년 하반기 경형 SUV 10만대 생산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 18만3천평에 들어선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 9월 '광주산 SUV' 첫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200여명 규모의 조·반장급 생산직 채용에 나선다. 

GGM과 광주시 따르면 지난 4월 시작한 철골·구조물 설치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생산설비 공사에 들어간다늠 목표아래 현 공정률은 40%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 2월 시운전과 9월 본격 양산을 위한 인력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2차 경력(일반)직 46명을 선발한데 이어 8월에는 적임자가 없어 선발하지 못한 차체·의장 분야 경력(일반)직에 대한 추가 채용에 나선다.

특히 연말에는 자동차 생산 경험이 있는 조·반장급 인원 200여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구조조정이 단행된 GM(제너럴모터스)과 쌍용차 등 기존 완성차 업체 직원들이 주 영입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공장
의장공장

나머지 신규 생산직 600여명은 시험생산에 들어가는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생산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생산직은 광주지역 청년들을 우선 선발한다. 이를 위해 일반직 채용에 적용한 '블라인드 테스트(학력 출신 성별 등을 묻지 않는)'는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노사상생형 일자리 첫 모델인 GGM 자동차 공장은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60만4천㎡ (18만3천평) 부지에 차체·도장·의장공장 외 8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투자비는 자기자본 2천300억원과 은행 등 차입금 3천454억원 등 모두 5천754억원이다. 이중 부지매입비가 1천436억원, 건물 신축 1천843억원, 설비 2천79억원 운영비 등이 396억원이다. 
내년 하반기 양산체제에 돌입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광주산 경형 SUV'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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