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도로 개발 가속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도로 개발 가속화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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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광양시 중군–진상 확·포장 진행중
2022년 개통 예정, 광양-하동 운행시간 10분 이상 단축

1980년대 <화개장터>라는 노래가 유행했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가사가 말해주듯이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도로가 국가지원 지방도 58호선이다.

전남 광양시 중군동~진상면을 잇는 도로 확·포장 공사가 2022년 7월 개통되면
전남과 경남간 교통이용 편익과 함께 물적 교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경상도민들의 바램이었던 동서화합이 현실화되면서 양 지역을 오가는 지방도 확장 및 포장 공사가 한창이다.
전남 광양시 중군동에서 진상면을 잇는 도로공사 현장은 무더위와 코로나 위기 정국 속에서도 양 도민의 기대 속에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공사는 국내 토목공사 강자인 금호산업이 시공하고 있으며, 총 연장 9.15km로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 교차로 10개소, 왕복 2차선이다. 총 사업비 995억이 투입된 이 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7월 개통된다.

현재 공정율 58.9%로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는 시공업체인 금호산업의 다양한 도로공사 경험과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어서다. 

도로가 개통되는 2022년에는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익 향상이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에서 하동까지 운행시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이상 단축된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간 인적·물적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사인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광양시민의 이동편의 상승효과 및 전남과 경남의 교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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