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시민단체, '각종 비리 의혹'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고발
광주 교육·시민단체, '각종 비리 의혹'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고발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7.0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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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지방경찰청 고발키로
앞서 2일, '광주교육 신뢰를 무너뜨렸다'사퇴 촉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14개 교육·시민단체는 오는 8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수사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참여자치 21, 광주경실련,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등 14개 교육·시민단체 등은 2일 광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품수수, 처조카 인사 비리, 선거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휘국 교육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14개 교육·시민단체 등은 2일 광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비리의혹에 휩싸인 장휘국 교육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 교육감은 최근 인사교류 불공정 및 인척 특혜, 배우자 금품수수, 불법 선거운동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장 교육감을 공직선거법, 형법,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금지에 관한 법 위반 혐의 등으로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청렴을 내세운 장 교육감이 광주교육의 위상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반면, 장 교육감은 자신의 실정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사퇴까지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교육감 흔들기라는 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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