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 방문 길 '文 방한 요구 거절했다'
"트럼프, 아베 방문 길 '文 방한 요구 거절했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6.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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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최근 회고록서 주장
​​​​​​​文, 지난해 5월 방일하는 트럼프에 방한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일본을 국빈 방문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방한을 요청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출간하는 회고록(『그 일이 있었던 방: 백악관 회고록』)
볼턴 전 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출간하는 회고록(『그 일이 있었던 방: 백악관 회고록』)

볼턴 전 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출간하는 회고록(『그 일이 있었던 방: 백악관 회고록』)에 담긴 내용이다.
당시 볼턴 전 보좌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에 참석했다.

볼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6월 12~13일 이란 방문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문 대통령 이야기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번 방문길에 문 대통령이 한국에도 와달라고 애걸(begging)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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