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장학금 147명에 1억280만원 '쾌척'
광주여상, 장학금 147명에 1억280만원 '쾌척'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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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학원 동문 힘 모아 희망인재 육성 위해 전달
‘입학식’, ‘후배사랑’, ‘삼성꿈’, ‘키다리’ 등 4종 장학금 매년 지급
​​​​​​​공기업 한전 등 공기업 취업·공무원 합격 명문으로 자리매김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여상이 신입생을 포함 147명의 학생에게 ‘입학식 장학금’, ‘후배사랑 장학금’, ‘삼성꿈장학금’, ‘키다리 장학금’ 등을 통해 모두 1억280만 원을 지급했다.

광주여상은 신입생을 포함 14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광주여상)
광주여상은 신입생을 포함 1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억280만 원을 지급했다(사진=광주여상)

광주여상은 유은학원 총동문회‧광주여상 총동문회‧교직원 등이 기탁한 ‘입학식 장학금’ 4천810만 원을 포함 모두 1억280만원을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10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17일 전달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광주상고 16회 출신인 남양 에스티엔(남양통신) 최승곤 회장(광주상고 16회)이 500만 원, 광주여상 24회 출신인 박숙희 회계사가 300만 원을 새로 기탁했다.
유은학원 총동문회, 광주여상 총동문회는 학교 사랑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 지원, 취업에 필요한 특강 및 면접지도 실시 등 유‧무형의 많은 도움을 학생들에게 주고 있다.

무등중을 졸업한 한 신입생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속에 졸업 후 대학진학 보다 공기업에 먼저 취업하기 위해 취업 명문인 광주여상에 입학하게 됐다”며 “장학금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학교 법인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은학원 총동문회 장학재단 박석남 이사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동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하에 보내준 장학금은 후배들의 미래희망을 위한 탄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여상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 5명, KDB산업은행‧자산관리공사‧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35명, 금융권 17명, 강소기업 9명, 중소기업 53명 등 6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틴매경테스트(한국예탁결제원 성과연계 장학사업)에서 개인 및 단체 전국 1등,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실시한 교육부 주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했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동문선배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 활성화는 희망 인재 육성을 위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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