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00번째경기’ 우승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00번째경기’ 우승자는?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0.06.1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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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6월 20과 21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서 개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역대 100번째 경기, 우승의 영광을 누리기 위한 순위 경쟁 예고
슈퍼 6000 클래스 3인 드라이버 체제의 4개팀, 기선제압을 노린 드라이버 선택에 관심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왼쪽)과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김종겸(사진제공=슈퍼레이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6월 20일과 21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개막전이자 통산 100번째 경기인 2020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남겨질 우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대회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3대 이상의 차량을 출전시키는 팀의 경우 대회 규정에 따라 대회 개최 15일 이전까지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드라이버 2명을 선정해야 한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이니 만큼 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는 지난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날 선 감각을 선보인 조항우,김종겸 두 명의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꾸준히 빠른 기록을 보여줬던 정의철을 필두로 하는 엑스타레이싱팀은 노동기와 이정우 둘 가운데 노동기를 선택했다. 노동기도 테스트에서 매 세션마다 상위 5위 이내에 들면서 기복 없이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테스트 당시의 기록을 놓고 보면 개막전 포디움 정상은 엑스타와 아트라스BX가 다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번 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내세운 서한 GP는 장현진과 김중군을 선택하며 안정을 택했다. 정회원이 지난 테스트를 통해 등락폭이 적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대형 팀으로 변신한 준피티드레이싱는 슈퍼 6000 클래스 경력이 풍부한 황진우와 지난 시즌까지 홀로 팀을 이끌었던 박정준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GT1 클래스에서는 정경훈, 한민관(이상 비트알앤디), 오한솔(서한 GP) 등 기존의 경력자들과 김강두(볼가스모터스포츠), 신찬(준피티드레이싱), 김무진(팀ES) 등 신예 도전자들의 격돌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슈퍼챌린지 등의 대회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던 드라이버들이 가세한 GT2도 예측하기 어려운 난전을 예고하고 있다. BMW M 클래스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져 개막전 결과가 시즌판도를 예측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즌 첫 우승자를 만나게 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20일과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을 비롯해 채널A, XtvN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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