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 희망포럼’ 이 민간 광주시 체육회장 독선 막겠다
‘광주체육 희망포럼’ 이 민간 광주시 체육회장 독선 막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6.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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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겸 토론회 오는 8월 전국 체육인 초청 개최
올해부터 광주체육상 시상도

소위, 엘리트 전문 체육인들을 중심으로 ㅎ한 광주지역 체육리더들이 싱크탱크 성격의 ‘광주체육 희망포럼’을 발족했다. 

‘광주체육 희망포럼’이 지난 11일 발족
‘광주체육 희망포럼’이 지난 11일 발족

포럼 광주지역 대학 교수, 시교육청, 전문 체육지도자, 광주ㆍ전남 태극회, 체육 총동문회 등 12개 단체 체육인들이 참여했다. 

11일 포럼발족 준비모임에는 현직 대학교수, 전문체육지도자 등 12개 단체, 20여명이 참석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윤오남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이동우 교수, 광주ㆍ전남 태극회 김도형 회장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조선대 체육대학 김민철 교수가 사무총장, 전남대 체육교육학과 김대열 교수가 사무부총장으로 선임됐다.

희망포럼의 성격과 방향은 광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학술세미나·전문가초청 포럼 개최, 전문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문 체육선수들의 권익보호, 학교체육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도 제안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들 엘리트전문 체육인들은 체육에 대한 전문성을 모토로 광주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발전, 엘리트 선수들의 선순환 훈련환경조성,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현안파악 등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한국체육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 등 전국 체육단체들과의 폭넓은 연계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체육포럼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지역을 빛낸 선수, 지도자, 행정가들을 발굴한 뒤 올해부터 광주체육상도 시상한다.

광주체육 희망포럼은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8월중 전국 체육인들을 초청해 개최키로 했다. 다.

희망포럼 발족은 민선시대로 접어든 광주시 체육회가 김창준 회장의 독선적ㆍ사유화 비판적 여론에 직면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발족했다는 점에서 광주 체육지도자및 원로들의 역할과 책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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