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벼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
김 지사, ‘벼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
  • 윤용기
  • 승인 2020.06.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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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득량만 간척지 피해지역 방문, 위로
피해 최소화 위한 지원방안 마련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오후 지난 12일부터 보성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득량면 해평리 들녘을 찾아 농가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오후 지난 12일부터 보성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득량면 해평리 들녘을 찾아 농가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보성 득량만 간척지의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피해농가도 위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3일간 보성 144㎜를 비롯 무안 140㎜, 함평 138㎜, 신안 137.5㎜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벼 등 농작물 침관수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성군 득량만 간척지 벼 침수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모내기 한 지 얼마 안된 시기에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에는 보성, 고흥 등 남부 해안지역 중심으로 총 416㏊의 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전남도는 “침수된 논은 신속히 물을 빼고 하고 날이 좋아지는데로 병해충 방 제도 서둘러야 한다”며 “이달 26일까지 벼 재해보험도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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