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이낙연·김부겸 대결 구도…영·호남 ‘빅매치’예상
민주당 전당대회 이낙연·김부겸 대결 구도…영·호남 ‘빅매치’예상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5.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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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전 장관측 가세 “마지막 선택만 남아” …당권 도전 저울질
이낙연 전 총리 조만간 출마선언 예정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행자부장관의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결구도가 점쳐지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행자부장관(우)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결구도가 점쳐지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행자부장관(우)

이낙연 전 국무총리 대세론이 점쳐졌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유력 대선 주자인 김부겸 의원이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치면서다.
이미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이 전 총리에 이어 김 전 장관이 출마할 경우 오는 8월 전당대회는 호남과 영남의 대표주자로서 ‘빅 매치’ 성격을 띠게 된다.

사실상 차기 대통령 선거 경선 전초전 양상을 띠게 될 전망이다.

김 전 장관은 당권을 건너뛰고 대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측근들과 깊은 논의를 하고 있으며, 본인의 마지막 선택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주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예상됐던 이 전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21대 국회 개원 등을 고려해 발표를 미룰 전망이다.
김 전 장관도 출마 여부를 이 전 총리 발표 시점에 맞춰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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