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3차 산단 부지 매입 시작, 내년 1월 착공
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기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광주시는 오는 6월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공기 산업 종합지원센터 부지 매입을 위해 동의가 필요한 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
일단 시의회에서 승인이 나면 시는 광주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 내 2만7천564㎡ 부지를 93억원을 들여 매입하고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에는 공기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 기관이 입주한다.
시는 정부·LG전자와 함께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천190억원(국비 4천332억·시비 1천250억·민자 1천608억원)을 투입해 공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공기 산업 신제품 개발, 수출 지원, 공동 표준·인증체계 수립 등의 역할을 맡을 한국공기산업진흥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공기 산업은 공기 오염원의 측정·관리·저감·개선 산업을 통칭한다. 공기 청정기 등 정화 장치, 에어컨·난방기 등 조화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요즘 봄철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공기 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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