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에 11개 마을 선정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에 11개 마을 선정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5.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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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전문가지원단·마을코디네이터 운영
코로나19 대응 온라인·소그룹 집합 교육도

광주시는 2020년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지난 15일 연구원과 마을활동가 등 11명으로 전문가지원단 구성한 후 워크숍
지난 15일 연구원과 마을활동가 등 11명으로 전문가지원단 구성한 후 워크숍

\마을공동체를 통한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광주형 협치마을에는 지난 3월 ‘광주시 마을공동체 통합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회 준비마을인 방림2동 ▲협치마을인 학운동·지산1동·서창동·농성1동·사직동·월산동·문흥2동·운암1동·석곡동·신흥동 등 11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 내 구축된 협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을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를 확대한다. 나아가 주민 역량강화 마을교육·마을의제 발굴·주민총회를 통한 마을의제 선정, 마을계획 수립 및 마을의제 실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협치마을별 특성에 맞고 마을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연구원과 마을활동가 등 11명으로 전문가지원단을 구성했다. 협치마을을 1대 1 전담해 자문을 수행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자치구 공동체센터에서 마을별 컨설팅 과정 및 결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특히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 중에서 마을네트워크와 마을활동을 촉진할 마을코디네이터를 선발해 마을별로 1명을 배치키로 했다.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마을학교에서는 네트워크 대표와 주민의 협치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치문화와 제도정착에 필요한 실행능력 향상을 위해 협치마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학산을 고려해 교육 동영상을 촬영한 뒤 각 마을별로 모여 1차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2차 집합교육은 오는 6월 1일과 4일 마을별로 3개 소그룹으로 나눠 각각 20명 이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 1층 행복회의실 등에서 진행한다. 

'마을e척척’ 주민참여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마을별로 구성된 ‘마을e척척’에 접속해 협치마을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마을활동을 공유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순옥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자치분권시대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민 자치역량을 기르기 위해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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