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전 9시부터 상품권-선불카드 오프라인 접수
은행창구에서 신용-체크카드 충전 접수도 시작
지급수단 별로 용처 다를 수 있어 사전 파악해야
은행창구에서 신용-체크카드 충전 접수도 시작
지급수단 별로 용처 다를 수 있어 사전 파악해야
18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가 이에 해당된다.
또 이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지급 신청도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에서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접수와 함께 오프라인 창구 접수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오프라인 접수는 공적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첫 주에 한해 5부제로 실시된다.
따라서 첫날인 18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으로 끝나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위임장을 지참한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부 의사를 묻고 기부를 할 경우 기부금을 선택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사용기한도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똑같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지만 지급수단별로 쓸 수 있는 곳이 차이가 날 수 있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자체별로 기준을 정해서 등록・운영 중이므로 신용・체크카드로 사용가능한 업체와 다를 수 있다.
모든 지자체가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7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전남 구례·경북 경주 등 55개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경기 평택·강원 태백·충남 계룡 등 49개 지자체에서는 선불카드 형식의 지급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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