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회’ 모양새 좋게 출범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회’ 모양새 좋게 출범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5.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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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지목 위원장으로 박병규 전 광주경제부시장 등 5명 선임
생산직 근로자 노조 태동 까지 한시적 운용

'광주형일자리'에 관한 노사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룰 상생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지난달 29일 노동계의 광주형 일자리 복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윤종해 의장,박광태 사장(사진=광주시)
지난달 29일 노동계의 광주형 일자리 복귀를 선언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박광태 사장,윤종해 의장,이용섭 시장(사진=광주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13일 노사 문제를 협의할 자문 기구인 상생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위원으로는 박광식 GGM 부사장, 박병규 광주형일자리연구원 이사장, 오재일 전남대 명예교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됏다.

상생위원회는 ‘광주 상생 일자리 재단이나 광주시가 주관하는 노사민정협의회와 별도로 족립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직 근로자를 뽑지 않았기 때문에 상생위원횐 노조가 설립되기 전까지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 방향과 함께 노사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GGM 내에 노사 상생협의회가 제대로 가동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장은 지난달 29일 윤종해 한노총 광주본부 의장이 요구한 핵심 사안에 대한 의견 일치 끝에 광주글로벌모터스 내에 상생위원회를 설치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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