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 가속기'오늘 1·2위 발표에 '나주' 선정 될듯
‘방사광 가속기'오늘 1·2위 발표에 '나주' 선정 될듯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5.06 1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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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류·발표 평가… 2위 안에 들어야 7일 현장 실사 평가
범도민 서명운동 250만명 참여…호남민 열정과 응집력 '충만'

전남도 역점 사업인 ‘방사광 가속기’ 유치 성공 여부가 이번 주에 판가름난다.

제21대 국회의원 호남권 당선인들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앞에서 대한민국에 노벨상을 안겨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구축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제21대 국회의원 호남권 당선인들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관앞에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구축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남도)

당장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가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일단 2위 안에 들어야 7일 현장 실사를 받을 수 있다. 이어ㅕ 8일 우선협상지역 선정도 기대할 수 있다. 일단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볼 때 전남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1·2 위안에는 들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정치권과 대학총장, 시민사회단체, 재향호남향우회,지역민 등  범도민 서명운동에 250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정과 바람이 한데 응집돼있기 때문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열띤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남은 강원, 경북, 충북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방광가속기를 통해 호남권을 신산업 성장축으로 육성해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하에 6일 열리는 발표 평가를 앞두고 심사 기준 가운데 부지면적과 부대시설, 지자체의 지원 의지 점수 등은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중 하나인 부지 만족성도 높은 점수가 기대되고 있다.  한전공대, 호남의 미래산업 등과 연계할 수 있어서 발전 가능성 항목도 뒤처지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전남으로 와 방사성 가속기를 호남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난 10년간 국가 대형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것도 한몫 거들고 있다.

공정한 평가만 이뤄진다면 안전성·확장성·편의성·균형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이용자들의 편의와 방사광가속기 연구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나주가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과기부는 이달 중 발표 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 이후 2022년부터 구축에 들어가 2028년부터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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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프 2020-05-06 12:32:04
아니 무슨 결정도 안된 사안에 결정된거마냥 기사를 멋대로 쓰십니까 기레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