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광주·전남 오늘부터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광주·전남 오늘부터 지급
  • 서동균 객원기자
  • 승인 2020.05.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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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만원…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생계 급여· 장애인 연금· 기초연금 수급 가구 현금 지급
일반 시민,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지역화폐 선택 수령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지급된다.

4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재난지원금 가구별 수령액과 지급방법
4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재난지원금 가구별 수령액과 지급방법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원된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생계 급여, 장애인 연금 및 기초연금 수급 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현금으로 받는다.
현금을 받지 않는 일반 시민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광주상생카드 등 지역화폐로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경우 11일부터 세대주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하면 된다.
카드 포인트 충전 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 소지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4일부터 별도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 공인 인증 후 지원 기준인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과 지역에는 제한을 둔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에서는 쓸 수 없다. 대신 지역 식당, 소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상생카드 등 지역화폐는 분실 시 재발급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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