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0.6%(-3.1%포인트)·민주당 45.2%(-7.4%포인트)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6주 연속 상승 속 하락으로 꺾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퇴, 민주당의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양정숙 당선자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내린 60.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오른 35.4%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7.4%포인트 내린 45.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문 대통령 지지율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데에는 최근 발생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퇴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0.2%포인트 내린 28.0%였다.
다음으로 정의당이 0.2%포인트 내린 5.0%, 열린민주당이 1.3%포인트 오른 4.6%, 국민의당이 1.1%포인트 오른 4.2%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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