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의 불법다단계판매 추방 캠페인(5) - 가상화폐 다단계는 전부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사기이다
'김태수'의 불법다단계판매 추방 캠페인(5) - 가상화폐 다단계는 전부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사기이다
  • 이상수 시민기자
  • 승인 2020.04.2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화폐를 다단계로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어느 것이든 전부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사기이다. 요즘 은행 금리가 저금리이다 보니 고금리를 내세운 코인(가상화폐) 다단계가 대한민국 서민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코인다단계
코인다단계

가상화폐의 시초이자 대명사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지폐나 동전을 대신한 실물 없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로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로 불린다. 처음 개발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으로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단위로 쓰이는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이다. 2009년 1월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실제 생활이 아닌 가상의 온라인 거래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를 고안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특히 코인을 이용한 마이닝(채굴)이나 페이, 토큰 또는 마스터 노드를 다단계 마켓팅으로 성공했다는 사업을 단 한건도 본 적이 없다.

사기꾼들의 현란한 말솜씨에 놀아나 그 좋은 시절, 잘 나가던 시절에 모아둔 알토란같은 돈을 코인다단계에 투자한답시고 집어넣어 결국 쪽박차고 빈털터리가 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고 여러 수백 만 명은 될 것이다.

이번 주에도 한국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대표이며 밴드장인 김태수 대표로부터 가상화폐를 다단계판매에 가입하여 피해를 입은 사례를 소개한다.

김태수 대표가 불법다단계 추방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서울 강남지역 지하철역 주위의 수많은 최첨단 빌딩사무실 여러 수천 개가 불법다단계 판매 사무실이라는 것이다. 강남지역에서 코인다단계는 어느 것을 불문하고 전부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사기이다. 유사수신이라 하면 정부로 부터 관련 법령에 의한 인·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원금 이상을 보장해 주겠다고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유사수신업체는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보장하고 고수익을 약속하는데 사실 이 사업체들은 실체가 없이 신규 투자자들의 돈으로 상위 사업자들에게 커미션을 주는 '돌려막기' 방식을 사용한다.

강남지역의 다단계판매 사업자들이 코인다단계에 손을 됐지만 성공한 사람은 그저 소문으로만 무성할 뿐 실체를 확인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하나는 대통령의 사진까지 합성해 수천 억 원 대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코인업 대표 강 모씨에게 검찰이 지난 2018년 10월 10일 35년을 구형했다. 강 모씨 외에 코인업 중역, 상위 모집책 및 사업자에게도 최고 25년에서 15년을 구형됐었다. 코인업 강 모씨는 '상장되면 5,000배 오른다. 2달 만에 투자금을 5배로 불려준다'는 등 감언이설과 유명인들과의 친분이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모아 수천 억 원에 이르는 가상화폐 사기행각을 벌이다 지난 2018년 3월 9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또 하나의 사례는 지난해 5월, 업계의 고수라 하는 분이 만나자 하여 강남의 n토큰 사무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다른 몇 사람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는데 자기는 n토큰 3번 사업자라면서 TV화면을 통해 하루에 버는 돈이 750만원이라 자랑하면서 기고만장했다. 그런 후, 한 달도 안 되어 n토큰 사이트가 닫혀버렸다.

폰지사기 다단계
폰지사기 다단계

또 하나의 사례는 지난해 8월, 지방 어느 시골에 사는 J여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신은 시골에서 미장원을 하고 있는데 두 달 전에 5천 만원을 투자 했는데 며칠 전에 사이트가 닫혀버려 어떻게 하면 돈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는 것이 아닌가? 그 돈은 친정 엄마가 5 개월 전에 돌아가시면서 남겨준 재산이라 하는 것이 아닌가? 기가차고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결국은 전화로 상담해 주고 나중에 그녀의 스폰서로부터 돈을 어렵게 받아 내는데 성공했지만 몇달 후, 결국은 다른 코인에 재투자하여 그것마저 다 날렸다 하는 것이 아닌가? 누구는 딸 시집보낼 돈을 코인 다단계에 넣어 한 푼도 못 찾고 날렸다는 것이다. 그밖에 지방의 어느 42살 총각이 장가갈 돈을 좀 더 돈을 키우기 위해 p토큰에 8천만원을 집어넣어 다 날렸다 하는 등... "남편이 알면 큰일 나요", "남편이 내가 여기 돈 집어 넣은 줄 알면 이혼당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하소연 하는 여인이 한둘이 아니다. 나이가 80가까운 할머니도 자식도 모르고 영감이 알면 이혼 당한단다. 요즘은 부부들 중 돈관리는 부인들이 하는지 남자들보다 여인들이 큰손들이다.

내 호주머니에 들어 온 돈이 아니고 컴퓨터나 자기 핸드폰에 그 많은 돈이 있다한들 한낱 수치에 불과한 돈 그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코인다단계는 어느 사업설명회에 가더라도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강남지역에 있는 다른 모든 코인 99%가 가짜다" "그러나 우리 코인은 정부에서 인정하고 권장하는 21세기 최고의 코인이다", "조만간 상장되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최고 코인이 될 것이다"라고 자기네 코인은 진짜이고 다른 코인은 전부 가짜라고 사기를 친다. "우리네 사업은 다단계가 아니고 제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사업이다"라고 운을 땐다. 꿈같은 플랫폼으로 포장하여 현란한 말솜씨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보상해 줄 것처럼 "이제부터 돈 걱정하지 말고 살자"라고 부추긴다.

코인(가상화폐)다단계는 수익 창출할 수 있는 재원 없이 신규가입자의 투자금으로 상위사업자에게 배당금을 나누어 주는 돌려막기식 다단계 구조이고 금융감독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업체이므로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사기이다. 예를 들어, 마스터노드, 재정거래, 해외직구, 광고클릭, 코인(가상화페), 토큰, P2P, 선불카드, 포인트 그리고 온라인 모바일뱅킹이나 모바일페이를 이용한 다단계 형태의 마켓팅이라면 어느 것을 불문하고 전부 유사수신 폰지사기 불법다단계이다.

그동안 수많은 코인다단계 사업자들을 만나 상당해 본 결과, 모두가 실패하는 가상화폐 다단계 사업에서 자기 자신만은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불나방이 불에 뛰어드는 것처럼 어리석기 짝이 없다라고 하겠다. 코인 다단계에 투자하기 전에 과연 이 업체가 사기인지 아닌지 먼저 확인하여야 한다. 강남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에서든지 영업하는 모든 코인(가상화폐 =암호화폐)은 코인을 이용하여 후원수당, 추천수당이 주어지는 다단계 마켓팅은 어느 것을 불문하고 전부 불법다단계 유사수신 폰지 사기임을 알아야 한다.

다단계 판매 사업자들이 말하는 가상화폐는 진짜 돈으로 실체가 없는 가짜 돈을 사는 것이다. 가상화폐를 다단계 형식으로 하는 투자는 시대 흐름으로 비유하면 막차 타는 것과 같다. 노력하지 않고 쉽게 벌 수 있다는 사업은 있을 수 없다. 땀 흘려서 버는 돈이 진짜 자기 돈이고, 부의 밑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김태수 한국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대표 & 밴드장

<참고자료>

이상수, '암호화폐, 비트코인'(2019),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기술』, 서울 : 바른도서. pp.40~5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