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공약사업 진척율 69.1%로 '순항’
김준성 영광군수, 공약사업 진척율 69.1%로 '순항’
  • 주미경 기자
  • 승인 2020.04.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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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사업 중 22개 사업 완료…23개 사업 정상 추진 중

민선7기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의 공약사업 이행율이 69.1%를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청사 전경
영광군청사 전경

 김 군수의 공약사업 45건 중 22건이 완료되고, 23건이 계속사업으로 정상 추진돼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여느 단체장과는 달리 김 군수는 헛된 공약을 남발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완료된 주요공약 사업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최근 발행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지역화폐 발행 사업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지류형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에 이어 9월에는 전남지역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해 유통하고 있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휴대의 불편함과 80%이상 사용해야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는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줌으로써 지역화폐 사용을 크게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반면 지역화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생계지원비로 지급되면서 얼어붙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고령화에 대응해 지난 3월 준공된 '치매안심센터 건립'과 함께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사업도 공약 우수 이행사업으로 꼽힌다.

이밖에 '가정용 TV수신료 지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확대', '결혼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인상' 도 공약대로 이행을 완료했다.

'법성항 활성화 추진 사업'도 사업부지 토지보상 협의 지연으로 주춤했으나 어촌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민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미보상 토지보상 협의를 지난 3월 완료함으로써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
'불갑사 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과 '칠산타워 주변 관광개발', '스포츠센터 건립'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했다.

영광군은 오는 2022년까지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300가구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공약 사업 중 제자리걸음 상태였던 몇몇 사업들이 해결책이 마련돼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다"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최선을 다함으로써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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