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격전지?···이낙연·이수진·배현진·윤건영 우세
서울 격전지?···이낙연·이수진·배현진·윤건영 우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4.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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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이날 오후 6시 15분 지상파 방송사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격전지로 분류된 서울 지역구 상당수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종로 이낙연 황교안 출구조사 결과(사진=방송화면)

KBS의 출구조사에서는 대권후보들의 경쟁으로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 서울 종로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53.0% 득표율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44.8%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을은 고민정 민주당 후보(49.3%)가 오세훈 통합당 후보(48.8%)를 근소한 차로 앞서 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성 판사 출신 후보 대결장이 된 동작을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4선의 원내대표 출신 나경원 통합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54.0%, 나 후보는 43.2%가 예상됐다.

'리턴 매치' 대표적인 지역구로 꼽히는 송파구을은 배현진 통합당 후보(53.2%)가 최재성 민주당 후보(43.4%)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성향이 강한 구로을은 윤건영 민주당 후보가 54.5%, 김용태 통합당 후보가 40.4% 득표율을 보였다.

중성동구을은 박성준 민주당 후보(49.5%)와 지상욱 통합당 후보가(50.0%) 박빙으로 나타났다.

강남을은 박진 통합당 후보가 전현희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득표율은 박 후보 50.7%, 전 후보 46.7%로 예상됐다.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는 KBS·MBC·SBS가 입소스주식회사와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전국 2321개 선거구 투표자 4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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