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인재개발원, 코로나19 임시 검사시설로 '호평'
한전KPS 인재개발원, 코로나19 임시 검사시설로 '호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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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해외입국자 68명 입소 이후 만실
87개 생활관 임시검사시설로 제공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자금 지원, 단체헌혈
전남도와 상생협력 롤 모델로 자리매김

전남 나주에 소재한 한전KPS 인재개발원이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됐다.

해외입국자들이 코로나19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된 전남 나주의 한전KPS 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한전 kps)
해외입국자들이 코로나19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된 전남 나주의 한전KPS 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한전 kps)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 kps와는 달리 나주호 주변을 낀 천혜의 풍광과 산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곳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은 마치 해외 윺명관광지와 비견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평소 이곳은 한전 kps 임직권들의 교육과 세미나 장으로 널리 알려져 매년 4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생활관은 총 87개의 시설에 달하며, 여기에 입소한 해외입국자는 지난 4월1일 68명을 시작으로 입소하는 바람에 만실이 되고 있다.
앞서 한전KPS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7일 IBK기업은행과 함께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 다도댐을 배경으로 들어선 인재개발원 풍경(사진=한전 kps)
나주 다도댐을 배경으로 들어선 인재개발원 풍경(사진=한전 kps)

아울러 한전KPS는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까지 조성된 동반성장예탁금 160억원에 추가로 140억원을 더해 총 300억원의 자금을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의 경영자금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KP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헌혈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해외입국자의 격리시설 사용 허용은 전남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발맞춰 공공기관들의 지역상생에 대한 롤 모델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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