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 고려인동포 대상 마스크 1,000장 무료 배부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 고려인동포 대상 마스크 1,000장 무료 배부
  • 김혜경 시민기자
  • 승인 2020.04.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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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나날이 가슴을 졸이는 시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은 지난 5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방문, 고려인동포는 물론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들에게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에는 고려인동포 6천여명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러시아어권 근로자 2천여명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

하지만 대다수 고려인동포와 이주민들은 체류자격 미비로 약국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아차린 초아의 봉사단은 고려인마을을 돌며 이주민과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마스크 길거리 무상배부에 나섰다. 

초아의 봉사단 김형석 단장은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는 이주민으로 인해 지역 내 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공동체 사회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며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제로타리 봉사 정신으로 마스크 배분에 나섰다”며 마스크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마스크 배분에 나선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은 김윤세(2015-16년) 총재와 김형석 단장, 박영우 사무국장, 신광식, 노숙현 총무, 강상구 기획팀장, 심행 대외협력팀장, 그리고 어영순 지원팀장과 구경본, 최창인 팀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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