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 일정 조정 및 개학 여부 오늘 발표
2021학년도 수능 일정 조정 및 개학 여부 오늘 발표
  • 시민의소리
  • 승인 2020.03.3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9일서 1~2주일 연기 유력

정부는 4월6일 개학을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 연기 여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를 이르면 31일 발표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능은 2주 연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5주 개학 연기에 이어 추가 연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수능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 19일 예정된 수능은 2주 늦춰 12월 3일 시행이 유력하다.

또 수능 연기에 따라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도 함께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능 연기는 3차례 있었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각각 1주일씩 늦춰졌다. 학사 일정 지연에 따른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학 일정이 불확실하고 원격수업까지 검토하는 등 학습 결손과 수업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걸 감안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시 모집 등 전체 대학입학 전형 일정도 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