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속 지원
전남도,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속 지원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3.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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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 생략․신속심사제 도입…10일 이내 처리
심사절차도 기존 8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특단 대책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증신청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폭증함에 따른 보증서 발급에 최대 8주까지 소요되자 전남도와 전남신보는 ‘신속심사제도’를 운영해 5천만 원 까지 특례보증 심사과정을 대폭 줄여 기존 8단계에서 4단계로 절차를 간소화 했다.

말하자면 다른 시도와 달리 모든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과감히 생략, 소상공인의 신속 지원을 위한 파격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전남신보는 보증업무 적체 해소를 위해 15명의 단기 계약직원을 긴급 채용하고, 보증 상담․접수 업무를 도내 8개 은행(농협, 하나, 우리, 광주, 신한, SC제일, 기업, 국민)으로 위탁 확대함으로써 은행에서도 상담과 신청․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앞으로 전남신보는 보증심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하루 평균 500건 이상 특례보증서 발급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4월부터 10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전남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도내 8개 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보 누리집(www.jn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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