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목포문화재 '야행’ 글로벌 축제로 업그레이드 한다
‘2020 목포문화재 '야행’ 글로벌 축제로 업그레이드 한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3.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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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일∼20일, 유달‧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 개최
문화재청 종합평가 ‘가’등급 우수 성적표 받아
2020년 목포문화재 야행이 9월 18일 부터 20일 까지 사흘간 유달‧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2020년 목포문화재 야행이 9월 18일~20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0년 목포문화재 '야행'이 오는 9월 18일 부터 20일 까지 사흘간 유달‧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치러진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 달 28일 지역 문화예술단체, 목포대학교 등 12명의 민‧관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무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야행 모니터링 결과보고와 2020년 행사 일정 및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목포문화재야행은 목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컨텐츠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현장평가, 관람객 만족도, 행정평가 등 문화재청 종합평가 결과 ‘가’ 등급(27개 지자체 중 4곳)을 받았다.  올해는 우수야행 선정을 목표로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일 문화재청 야행 평가위원, 연구진 등 전문가를 초빙, 목포문화재야행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 개최를 통해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키로 했다. 4월 중으로 홍보포스터 및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문화재 야행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 행사는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 조성 및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연계시키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목포문화재야행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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