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빈부의 상징 ‘마스크’ 무상공급이 답이다
이원욱 의원, 빈부의 상징 ‘마스크’ 무상공급이 답이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20.03.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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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의, "무상급식, 무상교복에 무상마스크 못 할 이유 뭐냐"질의

동사무소 등을 통한 마스크 무상공급이 답이다.

전남의 한 우체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위해 시민들이 줄지어 서있다.(사진=방송화면)
전남의 한 우체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위해 시민들이 줄지어 서있다.(사진=방송화면)

3일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스크 대란 해결 대책으로 정부가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무상공급’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그러면서 이 의원은 "마스크 사태가 꺼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우리가 무상 정책을 많이 시행했다. 마스크에 대해서 무상공급을 못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000만 인구가 (마스크를) 하나씩 쓴다고 해도 5000만개나 필요하다"며 난감한 모습을 지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마스크를) 1주일에 1매 정도 주는 게 공정성은 높일 순 있지만, 현실적으로 국민 수요에 맞출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선뜻 의사결정을 하기 쉽지 않다"며 거듭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이 의원은 다시 "부총리가 현장의 목소리를 못 듣고 계신 것"이라며 "대신 정책의 효과는 줄을 서지 않고 언제든지 가면 내가 최소한 하나는 구할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게 되니까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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