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착한 공기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견인에 ‘마중물’
광주도시공사, 착한 공기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견인에 ‘마중물’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3.0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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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리 569개 시설에 대한 임대료 11억원 감면
중소업체 공사·용역·물품계약 우선권 부여
직원 참여형 광주상생카드 4억원 어치 구입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착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통 크게 하겠다."

착한 공기업 광주도시공사
착한 공기업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는 2일 공사 관리 시설에 대한 통 큰 임대료 인하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도시공사는 이에따라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상가와 임대주택, 체육시설 등 569개 시설에 대한 임대료를 3~6개월 동안 50%에서 최대 80%까지 인하키로 했다. 
전체 임대료 감면액은 11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

현재 도시공사가 관리하거나 임대 중인 광주금남로 지하상가 및 영락공원 시설에 입주한 상인들에게 착한 건물주로서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내릴 계획이다.

또 오는 5월까지 공사·용역·물품계약 체결 시 광주지역 업체에게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상 물량은 총 135건에 10억 6500만원(공사 48건, 용역 57건, 물품 30건) 규모다.

도시공사는 또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사업 239억원을 포함 이미 발주된 사업에 대해서도 대금 청구 시 즉시 지급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사업 239억원을 포함 이미 발주된 사업에 대해 대금 청구 즉시 공사대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원 참여형 광주상생카드 4억원 어치를 구입키로 했다.

노경수 사장은 “광주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착한 건물주로서 통큭 임대료를 인하하되 중소기업에 자금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 노릇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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