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청중 상대 사전 선거운동…·"석방하라" 지지자 반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구속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예상돼 도주우려가 있다”며 전 회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이라며 전 회장의 범죄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했다.
전 회장은 광화문 집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헌금 명목으로 돈을 모금한 혐의다. 이에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전 회장을 고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앙지법 앞에 모인 전광훈 목사 지지자 수백명은 "석방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앞서 전 목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제가 하는 모든 운동의 본질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려는 의도에 대해 강렬하게 저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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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텋게 기독교 연합회 회장 을 맞고있는지 ?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기도나 할것이지
그렇게 자신 있으면 감염자 찿아가서 치료나 해줄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