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3월9일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5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개학은 1주일간 연기된다. 3월 2일로 예정됐던 각급 학교의 개학은 9일로 미뤄진다.
이후 상황은 코로나 19 확산 정도에 따라 결정한다. 휴업 명령 성격이라 교직원들은 학교에 출근해야 한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9일 올라온 ‘초·중·고 전면적인 개학 연기를 요청합니다’ 라는 청원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10만5000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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